[프라임경제] 대구은행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2일 본점 지하 강당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 행사를 가졌다.
대구은행은 시무식을 통해 올해를 영업력 강화에 초점을 두는 동시에 변화와 혁신의 해로 정하고 지역민과 새 휘장도 함께 선보였다.
은행측은 향후 새로 선포한 휘장으로 젊은 은행 이미지 확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무식에 이어 대구자연과학고에서 가진 ‘밭갈이 행사’에는 약 80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악대 길놀이 공연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서 이화언 은행장은 트랙터를 이용 ‘자기중심의 문화’, ‘아름다운 2등’, ‘변화를 거부하는 관행’등의 팻말을 밀어내는 밭갈이를 행사를 열었다.
또 임직원들은 괭이를 이용해 팻말을 뽑아 과거 상자에 버리고 100년 기업의 토대를 나타내는 만장기를 심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이화언 은행장은 “새해 아침에 농악놀이와 함께 밭갈이 행사를 가진 것은 농부들이 더 많은 수확을 위해 논과 밭의 흙을 위 아래로 뒤섞듯이, 우리도 지난 40년간 묵은 찌꺼기를 버리고 조직을 생력화하자는 의미에서 실시 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