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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강석권 행장, 200조원 열어가는 원년 삼을 것

성승제 기자 기자  2007.01.02 1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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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업은행 강석권 행장이 올해를 총 자산 200조원 시대를 열아가는 원년으로 삼고 은행의 2단계 고도 성장기를 맞이할 것을 당부했다.

강 행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1단계가 순이익 1조원, 총자산 100조원 달성이라면 2단계 목표는 순이익 2조원, 총자산 200조원"이라며 말했다.

그는 올해 기업은행 경영 슬로건을 웅비! IBK 2007로 제시하고 △고객만족(CS) 1위은행 도약 △핵심예금을 비롯한 예수금 증대 △중소기업 금융 리딩뱅크 고수 △글로벌화 적극 추진 △선진적 조직문화 구축 등 5가지를 중점 추진 과제로 제안했다.

특히 "예금자급률은 경쟁은행 수준 이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전략을 다시 짜야 하며 최고의 기업자금관리시스템(CMS)을 활용해 핵심예금을 집중 유치해야 한다"고 말해 개인금융 영업에 집중할 뜻을 밝혔다.

또 "올해 베트남에서 본격 영업을 시작하고 중국 사업본부 신설 및 추가 점포 개설도 예정하고 있다"며 "인도 등 아시아 신흥공업국과 동유럽 국가, 중앙아시아 지역에도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