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성실한 중소기업,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 등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대폭 축소된다.전군표 국세청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07년 세정 방향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전청장은 "올해도 부동산 투기, 변칙 상속·증여, 국제거래를 이용한 변칙적 국부유출 등 고질적인 탈세자는 엄정하게
대응하지만 환율하락, 유가 및 물류비용 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실한 중소기업이나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 등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대폭 축소하여 세정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청장은 이와 함께 ‘자영사업자
소득 파악 로드맵’을 기초로 이들에 대한 세정역량을 집중하지만 기업활동과 경기를 위축시키는 무리한 징세활동은 지양한다고
밝혔다.
전청장은 그러나“지속적인 과표 양성화와 성실신고 유도를 통해 각종 신고자납세수를 극대화하고, 체납액 현금징수 등을 확대해 재정수입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