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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비젼, 일본 시장 공략 본격화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1.02 1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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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누리비젼(대표 심동호 www.nurivision.co.kr)은 일본 법인(누리비젼 저팬) 설립을 계기로 일본 시장 적극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2일 밝혔다.   
   

누리비젼은 일본에서 영업 대리점4개社와 에이전트 2개社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650개 영업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는 서버 메이커 기업과 대리점 계약 체결을 논의, 올 초부터 제품 판매망을 크게 확립할 계획이다.

 이로써 누리비젼은 한국 본사, 미국 지사와 더불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현재 중국지사 설립까지 논의하고 있다.

 ㈜누리비젼의 심동호 대표는 “누리비젼은 기술 진입장벽이 매우 높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시장에 진출한지 2년여만에 독보적인 스팸 차단 기술력으로 인정받는데 성공했다”며 “누리비젼 저팬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향후 2년내 일본 스팸차단솔루션 업계 3위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누리비젼은 일본법인 설립을 통해 올해 약 20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오는 2009년까지 100억원 규모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누리비젼은 미국 소프트웨어 시장이 일본에서 성공한 제품에 대해 후한 평가를 내리기 때문에 일본 진출 성공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 예정이다.

 누리비젼의 마음메일 스팸차단 솔루션은 ‘송신자 자가인증기술’(Bouncing Back)에 기반한 스팸메일 차단 소프트웨어이다. 이 기술은 미인증된 송신자가 메일을 보낼 경우 인증메일을 발송하여 1회 인증을 거쳐야만 메일을 수신자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대량으로 발송되는 스팸메일을 99.9% 차단하여 바이러스, 악성코드 등까지도 차단한다. 

 누리비젼은 지난해 12월 ‘마음메일 스팸차단 ASP’ 제품 공급계약을 일본의 3개 회사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맺은바 있는데 누리비젼은 향후 2년간 총매출이 3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누리비젼과 계약이 성사된 컨소시엄은 ‘프라임파트너스’, ‘DID’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룹웨어/웹메일 개발, IDC운영, 호스팅 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IT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