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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오 꼬빠까바나 해변 2007년 신년맞이

유제만 기자 기자  2007.01.02 08: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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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브라질 히오지자네이로의 꼬빠까바나 해변과 이빠네마 해밴에서 2007년 신년맞이 행사가 열렸다.

31일 저녁 7시부터 이지역으로 통행되는 차량이 통제되었으며, 해변 앞 바다에는 신년맞이 불꽃놀이 행사를 보기위해 4대의 대형 유람선(크루즈)이 미리부터 정박하여 새해가 밝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공포로 몰아넣는 테러의 위기가 몇일동안 계속되었고, 이날은 하루종일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약 200만명이 해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신년 맞이 행사가 열렸다.

해변에 마련된 공연장에서는 유명 연예인들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2007년이 시작되는 카운트 다운이 끝나자 약 15분간 불꽃놀이가 시작됐다.

브라질에서 신년을 맞을 때에는 평화를 바라는 마음에서 주로 흰옷을 입으며, 꽃을 꽂고 촛불을 피우고 소원을 비는 풍습이 있으며 해변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또한, 파도가 밀려올때 외발로서서 일곱번을 뛰며 액운을 떨쳐버리기 위한 풍습을 즐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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