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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산은총재, 종합금융서비스 체제 위한 인프라 구축 박차 가할 것

성승제 기자 기자  2007.01.01 07: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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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산업은행 김창록 총재는 금융관계회사를 망라하는 명실상부한 종합금융서비스 체제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작년 12월 31일 2007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글로벌 투자은행을 향한 출범의 원년으로 정해 복잡다양해지는 고객의 금융소요를 충족하는 종합금융서비스를 창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로운 정책금융 분야 개척에 최대의 역점을 두고 노력해야 한다"며 "우리 경제의 최대현안인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설비자금 공급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현재의 사회·경제여건이 요청하는 지식기반·사회서비스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은행의 자금중개 기능 약화로 자금사정 애로가 예상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경영안정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총재는 "글로벌 IB로의 도약과 글로벌 금융전쟁에서의 생존을 뒷받침하도록 다양한 수익기반 확립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전하고 "이와 함께 글로벌 영업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BRICs·동남아 등에 우리 영업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해외진출 국내기업은 물론 순수비거주자 기업에 대한 금융주선, 글로벌 프로젝트파이낸스·PEF 등에 이르기까지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정규직 직원의 처우개선에 관한 조속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노사간에도 진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