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윤증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겸 금융감독원 원장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가계 부실의 위험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작년 12월 31일 2007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금융감독당국이 선제적인 정책 대응을 통해 대내외 불안 요인이 국내 금융시장에 확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덧붙였다.
또 "신뢰받는 금융감독, 세계적인 금융시장'을 비전으로 수립했다"며 "이를 실천해 나가기 위해 5대 전략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해 하나하나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5대 전략목표 ▲금융시스템 안정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 ▲시장 인프라 선진화 ▲금융 소비자 편익 증대 ▲감독 역량 제고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금융시장 전망에 대해 "금융회사들은 2007년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경쟁이 심해지면서 건전성이나 수익성은 다소 악화할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예상되는 위험 요인들에 대해서는 범정부적으로 적극 대응해 위기관리를 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든 정책은 국민과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그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며 "전문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금융감독기구로서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