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보증보험 김병기 사장은 “10년 후인 2020년까지 영업수익 3조2000억원, 보증ㆍ신용보험분야 글로벌 톱3 진입을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0년 글로벌 톱3 진입’을 위한 새로운 비전인 ‘비전 2020’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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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기 사장은 “올해는 서민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
이를 위해 서울보증보험은 회사 내부적 핵심역량 강화 및 해외시장 진출 등 사업 확대를 전략 방향으로 설정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공유할 5대 핵심가치로 △고객 최우선 △도전과 혁신 △창의와 열정 △전문성 추구 △소통과 교류를 선정했다.
한편, 김 사장은 “금년에도 유럽재정위기 지속, 중국경기 및 국내실물경기 둔화 등으로 서민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최우선적으로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4월 신용회복대상자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는 생계자금 대출보증상품을 출시하며 생계형 채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채권회수 일시 유예제도와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법률구조 지원 등 생계형 채무자에 대한 신용회복지원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한다.
이밖에도 그는 “서민의 개인 신용등급 관리지원 및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위한 보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중소기업의 생산 활동 및 자금운용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상품개발 또한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전 2020’ 달성을 위한 첫해를 맞은 김 사장은 “어려운 경기여건을 감안해 중소기업 및 서민지원을 강화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도전과 혁신, 창의와 소통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BEST 신용파트너’로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