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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재난신고 ‘#4949’ 지자체로 확산

김훈기 기자 기자  2006.12.29 17: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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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건설교통부가 개발한 휴대폰 재난영상전송시스템인 재난신고 전화 ‘#4949’   (www.u-safety.go.kr)에 지난 12월29일부터 노동부·해양경찰청 등 2개 중앙부처와 경기도·인천시·부산시·대전시·울산시·구미시·포항시 등 7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난 10월부터 행자부·농림부 등 4개 중앙 부처와 재난영상전송시스템을 공동 활용 중에 있으며, 이번에 지자체까지 확산되어 효율적인 재난관리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재난영상전송시스템(RDMS)은 재난(사고)이나 징후를 목격한 현장근무자나 국민들이 휴대폰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4949’로 전송하면 관련 기관이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바로 대처 하도록 도와주는 재난관리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재난·사고는 물론, 골목길 재설작업이나 불법 쓰레기 투기 등 각종 불법행위신고에 활용할 수 있어 행정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편 건교부는 재난영상전송시스템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유를 확대해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관리로 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