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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주요대학 글로벌 인턴십 2기 모집

창조적인 대학생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기회 지원

나원재 기자 기자  2012.02.13 11: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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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SDS(대표 고순동)가 지난해에 이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5개 대학에 글로벌 인턴십(sGen Campus) 과정을 정규과목으로 개설한다.

sGen은 ‘Smart Idea Generation’으로, 삼성SDS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을 ‘sGen’으로 브랜드화 해 운영 중이다.

삼성SDS의 글로벌 인턴십(sGen Campus)은 16주에 걸쳐 각 대학별 공동 과정으로 진행된다.

삼성SDS 전문가의 특강·멘토링 및 사업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이뤄지며,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교는 지난해 3개 대학(고려대, 연세대, 한양대)에서 올해 서울대, 성균관대가 추가됐다.

삼성SDS 글로벌 인턴십(sGen Campus)의 우승팀(학교별 1개 팀)에게는 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5주간 삼성SDS 실습과정 (인턴십)과 멘토링이 지원된다. 

사내실습과정 후 선발된 최종 우승팀에게는 삼성SDS 사장상이 수여되며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받는다.

한편, 삼성SDS는 학교별 우승팀 학생들이 취업을 희망할 경우 채용 시 우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사내실습과정에 선발된 학생 중 5명이 입사한 바 있다.

올해 삼성SDS에 입사한 추요한 사원(2011년 당시 연세대학교 재학)은 지난해 구글·오라클·삼성전자R&D센터·UC버클리·스탠포드·카네기멜론 등 세계 유수의 기업과 대학을 탐방하는 특전을 받았다.

또, 교육(2주)과 비즈니스 모델 심화(3주)로 이루어진 인턴 과정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사업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 올렸다.

추 사원은 ‘공공정보를 활용한 신개념 모바일 광고 플랫폼’으로 특허 출원은 물론 최고 대상의 영광도 함께 안기도 했다.

삼성SDS 고순동 대표는 “Open Innovation을 지향하는 삼성SDS는 외부와의 소통을 통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투자하고, 그 성과를 함께 나누는 동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며 “글로벌 인턴십(sGen Campus)은 우리 회사 Open Innovation 전략 내 핵심 프로그램의 하나이며 작년의 성과를 초석으로 삼아 해외 대학까지 확대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인턴십(sGen Campus) 지도를 맡은 연세대 정보대학원 이준기 교수는 “Open Innovation에 기초한 기업, 대학과의 공동 과정을 통해 대학은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고, 학생들은 실무 업무 경험을 습득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또한 기업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로부터 창의적인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SDS 글로벌 인턴십(sGen Campus)과정은 각 학교별 수강신청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학과 사무실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