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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경선, 적합도·경쟁력 30%…서류 50%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2.13 11: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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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주통합당 총선 후보자에 선출이 서류심사와 후보적합도·경쟁력 및 면접심사 등 총 3단계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서류심사는 총 50점이 배점된 가운데 정체성(20)과 기여도(10), 의정·사회활동(10), 도덕성(10)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공심위는 여기에서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평화통일 등 당이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을 평가할 방침이다.

후보 적합도·경쟁력에 대한 평가는 총 30점이, 면접에서는 20점이 배점됐다. 후보 적합도·경쟁력에 대한 평가는 공천 적합도에 대한 평가로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 등이 참고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류심사 50점과 면접 20점은 공심위의 판단이 절대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여 각 후보들이 긴장하고 있다.

서류심사에서는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후보와 민주당의 정체성에 반하는 ‘철새 정치인’은 공천심사에서 원천 배제키로 했다.

또,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은 ‘양자 구도’로 진행된다. 다자간 구도가 배제됨에 따라 현역의원의 기득권을 배제되고 정치 신인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13일 최고위와 당무 위를 열고 총선 후보자 심사 기준과 방법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