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작다. 하지만 왠지 강력한 ‘포스(Force)’가 느껴진다. 렉서스의 스포츠세단 ‘IS250’을 접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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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모델 ‘IS200(일본명 알테자)’이 소박했다면 이 차는 화려하다. 하지만 일본서 수년간 각종 카 레이싱 대회를 석권해 온 IS200의 피가 흐르는 이 차는 모습이 새로워졌어도 질주 본능은 그대로다.
달리기 위해 태어난 차답게 주행 성능이 특히 탁월하다. 2.5L V6 직분사 엔진을 얹고 최고 출력 207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강력한 힘을 낸다. 그러면서도 연비는 동급 최저 11.4km/L다. 6단 슈퍼 ECT 멀티모드 자동 변속기 덕이다. 수동모드를 선택했을 때 기어 변속을 위해 핸들에서 오른손으로 뗄 필요가 없다.스티어링 휠( 핸들)에 달린 패들 시프트만으로 편리하고 재미있게 기어를 조작할 수 있다.
차가 나아가는 대로 몸을 내맡겨도 안심할 수 있다. ABS, EBD, VSC, TRC, BA등 첨단 안전장비와 언덕길에서 차량이 뒤로 밀리는 것을 막는 HAC, 동급 최초의 무릎 에어백과 조수석에 설치된 세계 최초 트윈 챔버 에어백 등 에어백 8개의 에어백이 든든하다.
‘운전을 즐겨라’라는 모토에 걸맞게 이 차엔 운전자의 편안하고 고급스런 드라이빙을 보장해주는 각종 장치가 설비돼 있다. 사용 빈도가 높은 스위치를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하는 등 인체공학에 입각한 디자인을 필두로 입체감 있는 계기판, 키를 꺼내지 않고도 탑승 및 시동이 가능한 스마트 엔트리/스타트 기능,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LED 조명, 힙합에서 클래식까지 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13개 스피커와 338W 출력의 오디오 시스템, 앞좌석 냉난방 시트 등이 그것이다.
4500만원이냐 즐거운 운전이냐. 고민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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