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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육교 아래에 주차장·공원 만든다

김훈기 기자 기자  2006.12.29 10: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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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앞으로 건설되는 철도 고가 구조물 아래 공간이 주차장이나 공원 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철도선로 하부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설계단계부터 지자체와 활용방안을 협의하도록 철도건설사업시행규칙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종전에는 고가를 완공한 후 지자체가 필요에 따라 건의할 경우에만 활용을 검토했지만, 구조물 형태의 제약으로 활용이 쉽지 않고 방치되는 공간이 많아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건교부 관계자는 “체육시설이나 공원·전시공간·주차장·보관창고 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입지여건에 따라 상가시설이나 환승센터도 건설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