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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항공사태 틈타 알코올 가격 20% 인상

유제만 기자 기자  2006.12.29 0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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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브라질 항공사태는 일부 시민들에게 피해를 입었지만 연료조달 중간업체들은 이를 기회로 알코올 가격을 20% 정도 인상했다.

이에 대해 지난 수요일 상파울로 인근 소로까바 지역 석유유출물 소매업체협회장 이바니우지 비에이라 씨가 이를 고소했다. 그는 연료조달중간업체들이 극도의 기회주의적인 행동을 했다고 비난했다.

소매업체협회장은 연료조달 중간업체들은 연료시장에 공급할 충분한 연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여행자가 증가하는 연말을 이용해 연료가격을 인상했으며, 이러한 기회주의적 행동은 연휴나 공휴일 때마다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알코올 가격의 인상은 성탄 이브로부터 시작되었고, 일반 소비자들에 대한 가격은 기존의 재고를 다 쓴 후, 이번 주부터 적용되기 시작했다.

알코올 가격의 인상은 또한 가솔린 가격의 인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이는 가솔린 내에 23%의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주유소 협회는 연료판매의 이윤이 상당히 작기 때문에 중간공급업체가 인상하면 소비자들에게 대한 공급가격도 즉각적으로 인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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