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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남자도 내복을 입어라”

에관공, 정부 청사서 내복할인판매 행사 벌여

이윤경 기자 기자  2005.12.13 14: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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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균섭)은 제 12차‘국가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개최행사의 일환으로 12일 과천 및 세종로 정부 청사에서 내복할인판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내복 입고 실내온도를 20~18도로 낮추자는 공단의 ‘난(暖), 2018’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BYC, 쌍방울 등 내복생산업체들도 힘을 모아 내복할인판매 행사를 통해 내복입기 실천을 촉구했다.


유통 판매업체들도 자체적인 내복입기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사은품 증정, 할인행사 등으로 적극적인 내복입기 홍보를 펼쳤다.


이마트는 전국 70개 영업장에서 가족 내복사진 컨테스트 참가자에 대해 내복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또 양천구 목동의 ‘행복한 세상’ 백화점은 내방 고객 대상 ‘난(暖),2018’ 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각종 기능성 내복들을 전시 및 판매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의 한 관계자는 "내복을 입을 경우 3도 이상의 보온효과가 있어, 전국 모든 가정과 건물에서 내복을 입고 실내온도를 3도 낮출 경우 올 겨울 1조 500억원의 에너지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면서 정부와 국민이 함께 ‘난(暖),2018’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