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씨티은행과 HSBC은행 등 외국계 은행의 전산 장애가 잇따르고 있어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두 은행 모두 인터넷 뱅킹 서비스가 중단 돼 있는 상태.
이에 대해 HSBC 관계자는 “연말이 되면서 접속이 한 번에 몰렸거나 혹은 대만 강진으로 인한 해저케이블의 영향 때문인지 추정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사고 내용은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HSBC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현재 예금 조회와 이체 등을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씨티은행도 오늘 오전부터 영업점을 이용한 거래뿐만 아니라 인터넷뱅킹까지 모든 업무가 마비 된 상태.
씨티은행 관계자는 "(인터넷 뱅킹 장애에 대해)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며 "현재 복구작업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 SC제일은행도 인터넷 뱅킹이 일부 지연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