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간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여부를 놓고 27일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국회에서 부동산특위를 열고 3시간여 동안 논의를 했지만, 이견차이로 최종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실패했다.
27일 회의에서 열린우리당은 25.7평 이상 민간아파트도 공공택지와 같이 7개 항목에 대한 원가를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민간 건설시장 침체 등의 이유를 들어 정부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정은 1월달에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의 고위 확대 당정협의에서 분양원가 공개 확대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