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철도기관사 최고 영예인 ‘올해의 으뜸기관사’에 강창호 씨가 선정됐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11월28~30일 ‘으뜸기관사 선발대회’를 거쳐 으뜸기관사에 강창호(남·39·충북지사), 버금기관사에 김장업(남·34·부산지사), 황병훈(남·40·대구지사)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철도공사 소속 기관사(KTX 기장 포함) 5048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심사는 열차 정지위치 정확성, 객실내 충격(쏠림)정도, 운전실 기기취급 및 응급조치능력 등의 실기와 운전관련 이론평가가 함께 실시됐다.
최고 영예인 ‘올해의 으뜸기관사’에 선정된 강창호 씨는 1994년 충북지사 제천기관차승무사업소에서 부기관사로 근무를 시작, 1996년 기관사로 선발돼 현재까지 40만km 운전무사고를 기록한 베테랑이다.
한편, ‘으뜸기관사’는 철도공사가 기관사의 열차운전기술을 향상시켜 승객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여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하는 제도로, 올해로 10회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