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올해의 노래방 애창곡은 버즈의 ‘남자를 몰라’가 차지했다.
27일 금영(www.kumyoung.com)은 집계한 ‘2006년도 노래방 애창곡 베스트 20’에 따르면 버즈의 ‘남자를 몰라’가 가장 많이 불려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06년 1월부터 12월 20일까지 전국의 금영 인터넷 반주기 선곡 자료를 분석해 집계된 결과에 따르면, 버즈의 ‘남자를 몰라’가 984,554번 선곡돼 1위에 올랐으며, 뒤를 이어 SG 워너비의 ‘내 사람’이 904,941번으로 2위, 백지영의 ‘사랑 안해’가 884,361번으로 3위에 랭크 됐다.
베스트 20위권 순위 안에는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와 박상철의 ‘무조건’ 등 2곡을 제외하고는 모두 발라드 곡이 차지해 2006년도에는 발라드 곡이 특히 인기를 끌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애창곡 상위 10위곡 안에 백지영과 빅마마를 제외하고는 모두 남자 가수들로 여자가수 보다는 남자 가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남성 노래방 이용자들이 선곡한 2006 최고의 애창곡은 버즈의 ‘남자를 몰라’(1위), 환희의 ‘Tomorrow’(2위), 하동균의 ‘그녀를 사랑해줘요’(3위) 순이었으며, 여성들이 선곡한 애창곡으로는 1위가 빅마마의 ‘체념’, 2위 바이브의’ 그 남자 그 여자’, 백지영의 ‘사랑 안해’ 순으로 나타났다.
[ 연말 송년모임에서 노래 잘부르는 Tip! ]
1. 마이크의 헤드부분을 자신의 입 쪽을 향하게 한다. 단일지향성의 특성 때문에 헤드가 위를 향하고 있으면 목소리가 마이크에 잘 실리지 않는다.
2. 마이크가 스피커 방향으로 향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자칫하면 삐익~ 하는 하울링 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3. 노래방 가서도 노래방 책자만 조물락 거리다 나오는 음치라면 노래를 부를 때 목에 힘을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4. 아랫배에 힘을 주어 집어넣고 입 모양을 상하로 벌리는 복식 호흡을 하면 입 속의 공간이 넓어지고 공명이 생겨 목에 핏대를 세우지 않고도 목소리를 크게 낼 수 있다.
5. 높은 음이 잘 안 올라 갈때는 배에 힘을 주고 턱을 끌어당기는 느낌으로 부른다. (이때 절대로 턱을 들어올리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