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형 원자력 발전소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전력(사장 한준호)은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전과 한국 수력원자력주식회사(사장 이중재), 인도네시아국영전력공사(PLN)(사장 에디 위디오노(Eddie Widiono))간에 인도네시아 최초
원전 건설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로 한국형원전이 진출하게 되면서 인도네시아 원전시장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가 원전도입 준비단계에 필요한 사업계획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전, 한수원, PLN 공동
주도하에 계획을 수립중이다.
그간 인도네시아는 원전도입을 위해 원자력청을 비롯해 원전도입 주관기관들이 원전건설
타당성조사, 원전부지 기초조사 등을 수행해 왔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2016년 최초 상업운전을 목표로 원자력발전소 도입을 추진 중이며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가 원전도입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 PLN (Perusahaan Umum Listrik Negara)
* 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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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부터 한준호 한전사장, 에디 위디오노(Eddie Widiono)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 사장, 이중재 한수원 사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