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기상청의 보고에 의하면 목요일(21일) 저녁10시 22분(브라질 기상청 기준)부터 시작되는 브라질의 여름은 여느 때보다 덥고 습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 2주 동안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상파울로 시민들은 이미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졌다.
에스떼르 헤지나 이또 국립기상청 기상전문가는 연초 온도는 정상 온도보다 1~2도 정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1월의 상파울로 정상 기온은 18.5~27.8도 정도 된다.
마르셀로 삐네이로 끌리마뗌뽀 기상 전문가는 지난여름에 34.5도에 이르는 폭염을 기록했듯이 오는 여름에도 이와 비슷한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5일 이후로 상파울로 지역의 기온이 30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상파울로 지역의 새벽 기온은(6시) 20도를 능가했고, 평균 기온은 26.6도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이 시기의 새벽 평균 기온은 17.5도이다.
한편, 삐네이로 씨는 엘니뇨현상으로 남부, 남동부 지역은 여름 기간 동안 높은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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