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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젓갈업체 하선정 인수

김소연 기자 기자  2006.12.21 15: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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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CJ주식회사(대표이사 김진수)는 21일 ㈜하선정종합식품 지분 100%를 329억 7천만원에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선정종합식품(이하 하선정)은 젓갈,액젓과 김치, 단무지류 등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1979년 설립되어현재 국내 가정용 젓갈/액젓류 시장에서 1위의 브랜드 업체다

이회사는 2005년 매출액 402억원중 절반 이상을 젓갈/액젓류에서 올리고 있다.

CJ측은 이번 하선정인수를 통해 조미료와 장류, 양념장, 소금 및 드레싱 등 기존 조미사업부문 제품군을  다양하고 CJ의 햇김치 등 기존 신선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김해동 식품본부장은 “젓갈과 액젓류는 우리 전통음식에 반드시 필요한 제품군인데그동안 소외되어 왔다"며 “하선정 인수를 계기로 R&D 및 마케팅 분야에 적극 투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젓갈,액젓류의 시장규모는  대략 연간 약 2,500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중 재래시장 제품을 제외한 기업 시장은 1,000억원 규모인데하선정이 약 21%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