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현대금속(대표 심주성, 조철)은 21일 심주성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하는 등 경영구도 개편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금속은 최근 도어록 및 디지털 도어록 등 기존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롭게 편입한 자회사 바칠라캐빈과 바이칼워터에 대한 신규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보다 긴밀한 의사 결정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조직 정비를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현대금속은 오늘 이사회에서 현대금속 사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심주성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 기존 조철 대표이사는 경영 관리부분을 책임지는 한편 심주성 대표이사는 전체 사업부문을 총괄해 이끌어갈 방침이다. 특히 현대금속은 지난 18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이미 고동혁 경영기획실 실장을 이사로, 김희주 감사 등을 선임하며 새로운 조직체제 정비를 가속화하고 있어 향후 효율적인 경영을 전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롭게 현대금속 대표로 선임된 심주성 대표이사는 “이번 현대금속의 각자 대표체제 전환과 경영구도 개편을 통해 현재 진행중인 기존 사업 강화와 함께 신규 사업 확대를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최근 최대주주가 된 피앤엠홀딩스와의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다져나가면서 향후 주주 가치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심주성 신임 대표이사는 한양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새롬기술 영업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985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도어록 전문 제조사 현대금속은 이미 국내 도어록 시장의 약 35%를 점유하고 있으며 미국, 중극 등 해외시장에서 유수의 특허와 인증을 받으면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가고 있다.
현대금속은 오는 1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총 147억원 규모로 진행될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현대금속은 기존 도어록 사업 등과 함께 새롭게 편입한 자회사 바칠라캐빈과 바이칼워터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 공략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