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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토토-레인콤, MP3P 공동 개발

박광선 기자 기자  2006.12.21 13: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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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조이토토(대표 조성삼)와 ㈜레인콤(공동대표 양덕준, 김혁균)은  ‘차세대 MP3P 공동 개발 및 생산’을 골자로 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양사의 계약 조건을 살펴보면 우선 조이토토 측은 레인콤과 공동으로 개발한 MP3P를 2007년부터 최소 20만대 분량을 단계적으로 공동 생산, 공급하게 된다. 

양사에서 공동으로 선보이는 차세대 MP3P는 조이토토에서 개발한 ‘인쇄회로 기판 조립품(Printed Board Assembly: PCB, ASSY)’의 하드웨어를 사용하고, 레인콤의 기술 및 아이리버를 통해 선보였던 독자적인 디자인이 모두 결집된 차세대 제품으로서, 오는 2007년 초 중국에 위치한 ‘아이리버 차이나’ 공장에서 생산되어 전량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다.

 양사의 이번 계약은 전세계적으로 휴대형 멀티미디어기기의 보급률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MP3P 사업을 주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내 사업자간의 ‘윈-윈(Win-Win) 전략’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 전망이다. 

즉, 최근 세계 최대 가전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Best-Buy)’에 MP3P를 공급하고 있는 조이토토와 아이리버 신화를 이룩해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들어낸 레인콤 양사가 갖추고 있는 기술과 장점들을 잘 결합시키고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인 만큼 앞으로 추진하고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사업적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서로의 기술과 장점분야를 살릴 수 있는 영역에 대한 협력관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