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연말을 맞아 숙취해소에 효능이 있다는 각종 상품들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대책 없이 마시고 뒤늦게 힘들어하지 말고 미리미리 빠른 숙취해소를 준비해 보자.
▲ 평소 비타민 C를 꾸준히
섭취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라
비타민C를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몸 안에서 알코올을 분해 처리하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보고가
있다.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키위, 딸기, 오렌지 등 과일과 열무, 고추, 감자 등의 야채가 있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로 위의 건강을 유지해야 알코올로 인한 위 점막손상의 고통을 덜 수 있다. 특히 평소 거르기 쉬운
아침식사를 챙기는 것은 건강한 위 관리의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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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 앉자마자 술을 주문하기에 앞서 먼저 커다란 물컵에 물을 가득 담아 달라고 주문해 두자. 독한 술을 들이키고 나서는 특히
더 많은 물을 챙겨 마셔야 다음날 아침이 조금 더 편해진다.
술자리에서 탄산음료는 금물이다. 마실 때는 상쾌한 기분이
들지만, 탄산가스가 알코올로 예민해진 위를 더 자극할 수 있고, 알코올 성분을 몸에 그대로 둔 채 수분만 몸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알코올
분해에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다음날 아침을 위해 콩나물이나 헛개나무, 간편한 숙취해소 제품을
준비
대표적인 숙취해소 성분으로 아스파라긴산이 잘 알려져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25일까지 '숙취 해소 식품
기획전' 을 전점에서 진행한다.
아스파라긴산 함유량이 특히 높다고 알려진 국내산 콩나물 1봉을 1,000원에, 그 외에 역시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한 북어채 250g
6,980원에, 재첩국 100g 두 봉지를 3,680원에 판매 중이다.
올해 들어서는 헛개나무 열매가 숙취해소 식품으로
특히 주목 받고 있다. G마켓에서는 ‘헛개열매 500g’(5,450원)가 지난달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해 현재 G마켓의 숙취해소 관련상품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술 마신 다음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숙취해소 기능성 음료를 미리 주문해 두는 것도
좋겠다.
엠플(www.mple.com)에서는 12월 들어 식품 전체 카테고리에서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가 판매순위 50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다. 모닝케어는 10병 셋트가 26,520원에 판매되고있다.
산소를 듬뿍 마시고 맑은 정신을 찾도록 도와주는 독특한 상품도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는 맑은 공기를 들이마심으로써 정신을 맑게
하고, 컨디션을 회복하는 ‘O2(오투)캔 흡입하는 산소'(4,000원,사진2)를 숙취해소 도움 상품으로 판매 중이다.
G마켓
식품기획파트의 이진영 과장은 “숙취해소 관련 상품들의 매출량이 11월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었다”면서, “숙취해소 기능을 가진 가공음료도
인기지만, 올해는 특히 가정에서 직접 끓여먹을 수 있는 헛개열매 등 원재료 제품에 대한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