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유니넷이 이색 송년모임을 연다.
‘음주가무’에서 ‘문화생활’로 급속히 바뀌는 송년문화를 반영한 것. 커플끼리 연극도 보고, 프러포즈도 할 수 잇다.
이번 모임은 건전하고 색다른 송년모임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유니넷 스타일 테마여행’이란 주제로 12월24일 오후8시30분부터 약 2시간가량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응모자 중 당첨이 된 고객들은 8시에 입장하여 8시30분부터는 재미있는 연극을 1시간 가량 관람한 하고, 특별히 9시30분부터 미리 선정된 1쌍의 커플이 공개 프러포즈를 하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순서 중 공개프러포즈는 50쌍 중 미리 선정된 한 쌍의 커플이 남자가 여자 몰래 준비하여 연극이 끝난 후인 오후9시30분에 프러포즈 하는 것인데, 유니넷 측에선 응모자가 예상 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몰려 추첨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공개 프러포즈를 한 커플에게는 케이크 커팅과 와인을 제공해 주며 그들만의 알콩달콩한 사랑방정식에 대해 인터뷰도 할 예정이다.
공개 프러포즈에 선정되지 않았어도 실망할 것 없다.
유니넷 측은 연극관람도중 앞줄의 커플들을 무대로 불러 프렌치키스 타임을 가져 가장 찐하게 실시(?)한 커플에게 줄 선물도 준비 되어 있다고
하니 기대하고 가도 좋을 듯 싶다.
연극의 제목은 ‘그때, 그 크리스마스의 추억’ 이며 응모조건은 연인사이/연인동반 입장이어야만 한다.
응모는 06년12월1일부터 12월20일까지, 당첨자는 12월2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유니넷 측은 송년회 이벤트가 이렇게 반응이 좋을
줄은 몰랐다며 매년 이런 기회를 마련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2006년 한해 최고의 브랜드 파워로 업계 최다의 체인점을 계약한 유니넷의 행보에 대한민국 PC방의 발전을 기대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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