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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 안좌도와 자라도를 연결하는 연도교가 최근 착공에 들어갔다.
신안군은 466억원을 투입해 안좌면 북호리와 자라도를 연결하는 연도교를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9일 착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좌-자라간 연도교는 해상교량 670m, 접속도로 1333m의 총연장 2003m로 국내 최장 1주탑 콘크리트 사장교로 건설된다.
신안군은 이 연도교가 완공되면 새천년 대교와 연계돼 섬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수산물의 물류비용 절감과 섬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서남해안지역의 섬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연도교가 완공되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편안한 육지 나들이와 21세기의 선도적인 해양관광산업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