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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빈곤 퇴치’ 자선축구경기 후원

함부르크 SV와 호나우두 올스타팀…“사회공헌활동 취지 살릴 계획”

전훈식 기자 기자  2011.12.13 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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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호타이어는 자사가 후원하는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와 축구스타 호나우두가 이끄는 올스타팀의 ‘아프리카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경기가 13일(독일 현지시간) 함부르크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함부르크 SV와 호나우두 올스타팀간 ‘빈곤 퇴치’ 자선 경기가 ‘임테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빈곤 퇴치를 위한 자선 경기’(THE Match Against Poverty)는 기아와 빈곤 퇴치 기금 모금을 위해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자선 경기다.

이번 친선 경기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유엔개발계획(이하 UNDP)에서 후원하는 ‘아프리카의 뿔’(Horn of Africa) 지역의 기아들을 위해 쓰여진다. ‘아프리카의 뿔’은 극심한 가문과 기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티오피아·소말리아·케냐 등을 비롯한 아프리카 북동부 10개국을 뜻한다.

지난해에는 지진 피해를 입었던 아이티 구호지원 모금을 위해 세계 축구스타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올해도 아프라카 빈곤 퇴치를 위해 지단과 호나우두를 포함해 전 세계 축구 스타들이 모일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가 함부르크SV팀에 속해 상대 올스타팀과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함부르크SV의 공식 스폰서인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대회 후원사로 참여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UNDP 기금 마련 자선축구대회를 통해 아프리카의 기아들을 위한 행사에 참여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대내외적으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공익적으로 활용해 사회공헌활동의 취지를 적극적으로 살릴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 경기는 14일 새벽 3시(한국 시간) SBS ESPN을 통해 단독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