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가 12일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 48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세계 40여 개국에 경월그린, 처음처럼, 서울막걸리, 인삼주 등 주류제품 7970만불과, 밀키스, 레쓰비, 쌕쌕 등 음료제품 3870만불의 수출을 합쳐 총 1억1840만불을 수출한 성과로 인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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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제 48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롯데칠성음료가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 ||
롯데칠성음료 이재혁 대표는 "다양한 현지화 노력으로 전년보다 약 30%의 성장을 보여 이번 수상의 영예를 차지할 수 있었다"며 "2012년에도 다양한 글로벌마케팅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 우리음료와 주류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칠성음료의 수출규모는 올해만 음료와 주류를 합쳐 1억2740만불 정도로 예상되며, 수출 1위 품목은 소주가 차지했다. 주류산업협회에서 발표한 수출실적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6700만불 정도의 소주를 수출했고, 2005년부터 2010년까지 6년 연속 소주 수출 1위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일본에 수출하기 시작한 막걸리는 롯데주류의 수출노하우, 생막걸리 맛을 내는 서울탁주의 장기보존 특허기술, 현지인 특성에 맞춘 상품개발, 한류 마케팅 등이 잘 어우러져 11월까지 150만 상자(355㎖ X 24캔)이상을 수출했다.
음료 중에는 밀키스가 1060만불이 수출돼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고, 레쓰비는 총 430만불을 수출해 70%가 러시아에서 소비될 정도로 현지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도 쌕쌕과 알로에 같은 과립형 주스 제품이 중국과 미국에서 각각 460만불, 400만불씩 총 1600만불 어치가 수출되며 현지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