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르쉐는 출고 이후 일정 시일이 지난 구형 포르쉐 911에 대한 품질이 공식적으로 증명됐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아우토빌트 독일 기술 감독 위원회(이하 TÜV)의 보고서에 따르면, 포르쉐 911은 7년차·9년차·11년차 차량을 대상으로 한 같은 연식의 실험 집단에서 모두 최소의 결함을 기록했다.
이전 해와 마찬가지로 각 일반 기술 조사 과정을 거친 TÜV 감정단은 포르쉐 스포츠카에서 최소한의 결격사유를 발견했을 뿐이었다고 발표했다.
비단 911뿐 아니라 박스터와 카이맨 모델 역시 모든 연식 그룹을 통틀어 가장 높은 품질을 유지한 베스트 10 차종 중 5개의 순위에 이름을 걸었다. 이로서 포르쉐 스포츠카의 장기적인 품질과 이를 유지하는 탁월한 능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기술 감독 위원회는 이번 결과에 대해 “각각 7년차 약 18%, 9년차 22%, 11년차 27% 비율의 차량이 심각한 결함을 보였고 이들 차량은 두 번째 심사에서 TÜV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독일 아우토빌트 TÜV 보고서는 지난해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 1년간 약 800만건의 일반 기술 조사를 통해 나온 기록을 기반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