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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 특허땄다

효율성·안정성 기존대비 대폭 향상

이수영 기자 기자  2011.12.13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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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학필름 전문기업 상보(대표 김상근)가 태양전지의 효율을 기존보다 크게 향상시킨 기술특허를 취득했다. 상보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의 상용화를 위해 ‘질소가 도핑된 이산화티탄을 이용한 태양전지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따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가 플렉시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향후 정보통신기기 등 다양한 제품군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상근 대표는 “이번 특허를 통해 상보의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이 높은 효율성과 안정성 등을 고루 인정받은 만큼 상용화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소재산업과 전자산업 진흥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상보는 최근 지식경제부로부터 ‘블렉시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와 ‘정전용량방식 터치스크린용 CNT(탄소나노튜브)’ 기술 관련 첨단제품 기술기업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