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오는 16일 이사회에서 연임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1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번 이사회에서 연임의사를 공식 전달하고 3년간의 공적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한다.
이는 임기가 만료되는 현직 CEO가 연임을 위해서는 주총 3개월 전에 연임의사를 밝혀야 하는 포스코 이사회 내부 규정에 따른 것으로, 연임 여부는 내년 3월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정 회장이 연임의사를 밝히면 포스코 이사회는 8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 CEO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자격심사를 하고, 재적위원 2/3 이상이 찬성하면 연임 안건은 주총에 상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