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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최대주주 지분 6.06% 줄었다

싸이버스카이, 모기업 지분 추가확보

이수영 기자 기자  2011.12.12 18: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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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항공이 12일 보유 중인 자사주 전량을 신고서에서 제외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로서 한진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최대주주의 지분은 기존 31.27%에서 25.22%로 6.06%줄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2일 자사주 가운데 보통주 443만7327주와 우선주 1만1869주를 신고서에서 제외했다.

   
대한항공이 자사주 전량은 신고서에서 제외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또 계열사 싸이버스카이는 장내매수로 대한항공 지분 5500주를 추가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대한항공은 계열사인 싸이버스카이가 지난 8일과 13일 각각 5000주와 500주, 총 5500주의 대한항공 주식을 장내매수했다고 같을 날 공시했다. 싸이버스카이는 조양호 회장의 세 자녀가 33.3%씩 지분을 나눠 가진 회사다.

대한항공 주식변동신고서에 따르면 싸이버스카이는 11월 한 달 동안 총 12차례에 걸쳐 대한항공 주식 6만6000주를 사들였다. 회사는 지난 2일 1만주를 추가 취득했음을 신고한 데 이어 12일 현재 총 8만1500주, 0.11%의 지분을 보유한 대한항공 최대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