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2일 코스피는 유럽재정위기 완화 소식으로 19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 상승한 1899.76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50% 오른 515.22를 기록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주요종목은 종목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삼성메디슨의 반등이 두드러졌다.
3거래일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던 삼성메디슨(5050원, 10.99%)은 상승전환에 성공하며 하락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메스(18만2500원, 2.82%)는 전일 보합을 상승으로 되돌리며 18만원선을 넘어섰으며, 삼성SDS(11만9250원)와 서울통신기술(5만3500원)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정보보안업체 시큐아이닷컴은 0.91% 내린 1만900원으로 마감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로지엠(1만5250원)과 현대삼호중공업(5만8500원)이 보합을 나타낸 반면, 현대엔지니어링(27만5000원, 1.48%)은 이틀간 오름세가 지속됐다.
티맥스소프트는 52주 최고가(7500원) 도달 후 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7150원으로 0.69% 추가 하락했으며, 팬택은 1.47% 밀려났다.
생명보험주 미래에셋생명은 이틀간에 보합에서 벗어나 1.16% 반등했으며, 하이투자증권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175원(2.17%)을 기록했다.
극동건설은 총 3150만 달러 규모의 사회경제개발사업을 수주했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보였으며 포스코건설, SK건설, 롯데건설 또한 가격변동 없이 마감했다.
이밖에, 엘지씨엔에스 2만5200원(-0.98%), 옵토팩 2900원(-3.33%)으로 하락했으며, 보광훼미리마트 8만5000원(2.41%), 웅진식품 2만250원(3.32%)은 상승했다.
기업공개(IPO)종목은 약세가 우세한 모습이었다. 이날부터 이틀간 청약을 진행하는 시큐브는 2.78% 내린 5250원을 기록했으며, 동아제약의 자회사 동아팜텍은 7.69% 급락하며 가까스로 3만원대를 지켜냈다.
수요예측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GS리테일(2만1250원, -5.56%)은 저가매물 출회로 약세가 지속됐으며, 나이스디앤비(2050원)와 원익머트리얼즈(3만2250원)은 관망세를 보였다.
디엔에이링크는 1.85% 추가 상승하며 1만3750원을 기록했다. 공모가 7700원이며,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임플란트 전문업체 덴티움은 3일간의 오름세를 보이면서 1만1000원대 재진입을 앞두고 있는 반면, 뉴로스(9850원)는 1.01%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이번 주 신규상장예정인 씨유메디칼시스템(1만4250원)과 인터지스(9800원)는 보합세를 기록했으며, 비아트론(1만6550원), 테스나(1만1550원), 아이센스(1만9000원), 바이오리더스(4050원) 등 청구기업 또한 횡보세가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