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스타의 활동상과 팬들의 인기도에 따라 스타의 가상주식이 거래되며 주가순위가 메겨지는 사이버 스타 증권 엔스닥(www.ensdaq.com)의 9차 신규상장에서 장우혁이 새로운 돌풍을 몰아가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5일간 진행된 신규상장을 위한 스타 주식 공모에서 장우혁, 김아중, 김연아, 연기자로 변신한 문정혁(에릭), 다니엘헤니, 김태우, 김성주, 소지섭, 김하늘, 정형돈, 김희선, 이연희등 총 12명이 신규주식 공모에 성공, 오늘부터 스타증권 거래소에 정식으로 상장되어 치열한 주가 경쟁에 동참하게 되었다.
특히 지난 11월 21일 손호영의 열성 팬들이 팬 커뮤니티를 통하여 자발적인 주식거래 스터디 그룹을 결성하며 ‘스타의 가치는 팬이 높인다’는 참여형 팬 활동을 전개 하면서 불붙기 시작한 별들의 주가 경쟁은 ‘골든디스크상’ 및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수상한 스타의 주주들에게 거액의 배당금이 지급되면서 각 스타들을 사랑하는 팬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루어 지면서 가속화 되는 양상이다. 특히 지난 8차 신규 상장에서 손호영은 733명의 공모 청약자를 모집하여 처음 상장 당시 19,300원의 공모가로 출발하여 단 1개월 만에 250,000원을 돌파하며 무려 13배 급상승하여 손호영의 팬들뿐만이 아니라, 다른 스타의 주주들까지 손호영의 팬으로 끌어들이는 효과를 가져 왔다. 더욱이 골든디스크 본상 수상으로 주당 5%의 배당까지 주어져 손호영의 팬들이자 주주들은 자신의 스타의 주가가 올라가는 기쁨에 ‘대박배당’ 의 수익까지 얻게 된 것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 지면서, 팬들의 ‘스타 가치 올리기’ 경쟁이 확산되어, 이번 9차 신규상장에서는 장우혁이 5일만에 무려 844명의 공모청약자를 모집하며 손호영의 공모가 보다 무려 42%가 높은 27,400원에 상장 된 첫날, 바로 100%(상장 첫날 가격 제한 폭) 상승하여 오전 10시 현재 54,800원을 기록하며 주식을 사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는 매수주문이 2만주가 넘는다. 또한 김아중은 19,900원에 상장 된 직후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100만 관객 돌파 뉴스에 힘입어 한때 100% 상한가로 39,800원을 기록하며,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스포츠 종목에서는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16,300원으로 상장되어 현재 100%오른 상한가 32,600원을 기록 하고 있어 새로운 ‘국민 여동생’의 탄생을 예고 하고 있다. 또한 연기자로 변신한 그룹 신화 출신의 에릭은 본명 문정혁으로 연기자 부문으로 상장에 성공하여 12,400원에 상장되어 역시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어 단숨에 연기자 부문 6위에 올라 ‘주몽’의 송일국(26,000원)을 위협하고 있어 향후 연기자 종목의 블루칩을 예고 하고 있다.
과거 주식을 잘 아는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스타의 미래가치를 예측하여 메겨지던 스타들의 주가가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하여 큰 변화를 얻게 되자, 결국 ‘스타들의 가치는 팬이 좌우한다’는 새로운 가치측정이 변수로 작용하며 투자전략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손호영, 장우혁, 동방신기 등 아이돌 스타의 열성 팬들이 주식시장에서 적극적인 기업홍보(IR)을 벌이면서 주가가 급속히 상승하자 평소에 아이돌 스타에 관심이 별로 없던 일반 투자자들 또는 기성세대에 까지 관심이 넓게 확산되어 적극적인 팬 활동을 끌어내면서 팬 층이 넓어지고 있는 점도 주목 할 만 하다. 사이버 스타 증권 엔스닥은 실재 주식시장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자신이 사랑하는 스타에 대한 주식거래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주식이라는 경제시스템을 이해하고 접할 수 있으며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신규상장 공모에서 총 22개 종목 중 12개 종목만 상장 요건을 충족하여 상장에 성공 하였지만 박수홍, 정선희, 정종철, 홍명보, 배영수, 안성기, 정준호, 안혜경, 신정환, 국회의원 노회찬 등은 상장에 실패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