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라임경제]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과 전남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12일 오전 화순군청 회의실에서 폐광대체산업법인인 ‘화순리조트’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 및 창립 이사회를 가졌다.
화순리조트 발기인 총회 및 창립이사회에서는 화순 지역 출신으로 화순리조트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 전 한국광해관리공단 김창호 상임이사가 화순리조트 대표이사로 선출됐다.
화순리조트는 도곡온천지구내에 설립될 예정이며, 향후 3년간 60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자돼 폐광지역 대체산업인 휴양형 연수원과 리조트 기능을 겸비,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인해 전남지역에서만 831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551억원의 생산유발 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화순군은 1989년 석탄합리화정책이 전개되면서 상당수 탄광이 폐광, 인구감소와 지역경제가 침체기에 접어 드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돼 왔었다.
때문에 화순군은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지식경제부,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랜드 등과 함께 폐광대체산업 법인설립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
홍이식 화순군수는 “오늘 총회를 계기로 화순군 도곡면 일대가 폐광대체산업 법인인 휴양형 연수원과 리조트 기능을 겸비한 녹색지구로 탈바꿈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관광객 연 300만 시대를 열어갈 초석으로 주변 골프장, 고인돌유적지, 만연산 테라피벨리 등과 더불어 화순 관광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
||
김창호 화순리조트 대표이사 |
김창호 초대 대표이사는 “호남최대의 명품 휴양형 연수원인 화순리조트의 설립으로 폐광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일자리창출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화순리조트가 화순의 제2의 전성기를 만들기 위해 눈으로 보이는 활기, 몸으로 느끼는 고용, 손에 쥐어지는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기여하여 군민만족시대, 화순감동시대, 대한민국 감탄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화순리조트는 광해관리공단 200억원, 강원랜드 150억원, 화순군 150억원 민자 100억원 등 총 6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