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편안한 잠자리는 숙면의 필수조건입니다. 하지만 비즈니스나 장거리 여행을 할때면 익숙한 내방과 다른 낯선 침대와 분위기에 편안해야만 할 여행이 피로와 고생으로 얼룩진 기억이 누구나 한번쯤 있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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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객지에 나가 평소에 사용하던 베개가 아니라서 잠을 쉽게 못 이루는 고민은 하소연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베개 속의 내용물에 따라 사람마다 느끼는 안락함의 정도가 확연히 다르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이미 알고 계셨나요?
국내 한 호텔이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다양한 베개를 구비했다고 해 살펴봤습니다. 바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이었는데요.
객실 내 기본 세팅은 깃털베개지만 깃털에 알레르기 있는 고객을 위해 피부 자극이 없는 솜 베개를 제안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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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목뼈와 머리를 올려 호흡과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원통형 베개, 둥근 옥이 3개나 들어있는 옥 베개, 오리털과 거위털이 따뜻하고 편안함을 주는 깃털, 솜, 메모리폼, 온돌 등 베개 종류만도 10가지나 됩니다.
특히 속을 메밀로 채운 한국 전통의 온돌 베개는 나이가 있는 고객들이나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의 특별한 베개 서비스는 지난 2006년 시작됐습니다. 숙박 고객들이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베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베개 메뉴를 전 세계적으로 마련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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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해외에서 온 장거리 비행기를 타고 온 외국인 고객들이라, 객지에 나와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것은 그 다음날의 컨디션에도 크게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죠.
가끔씩 호기심 때문인지 각기 다른 3가지 종류의 베개를 한 번에 다 달라고 주문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종종 사용한 베개가 너무 좋다며 고국에 돌아갈 때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판매가를 묻는 고객들이 많아 지난 2006년 7월부터는 판매도 시작했습니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시켜줄 나만의 베개 선택으로 오늘의 여행 발걸음을 가볍고 상쾌하게 장식 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