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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12일 예비후보들의 총선 출마 선언이 잇따랐다. |
[프라임경제]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12일 광주시의회를 찾은 입지자들이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광산갑 지역에 출마 예정인 전갑길 전 국회의원은 12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산과 광주발전의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광주의 큰 일꾼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김동철 의원과 7년 만에 리턴매치를 갖는 전갑길 전 의원은 1%특권층을 위한 정책, 한미FTA졸속체결 등을 비판하며 한미FTA 비준과정에서 일부 야당 정치인의 이중적 태도를 지적했다.
전갑길 전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민주당 통합과 관련 “정당성과 소송 등이 논란이 되고 있지만 지분을 노렸던 합당파들이 지분을 백지화하고 전면 국민경선에 합의 했다”고 밝히며 “준비를 잘 해 공천을 받고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또 “광산구 의원들은 지역구 예산을 가져오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면서 “(이 일은)광산경제의 열악성을 가중시켰다”고 현역의원과 각을 세웠다.
이에 앞서 전남 담양·곡성·구례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김재두 혁신과 통합을 위한 새정치 모임 대변인도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20여년간 중앙정치에서 배운 것들을 지역 발전을 위해 쓰겠으며, 지역의 현안과 지역의 민심을 중앙정치에 제대로 대변하고 관철시키는 내가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광주 북구 을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임내현 전 광주고검장도 기자회견을 갖고 “많은 국민과 지역민들이 시대의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고, 참신한 리더의 필요성을 제기히고 있다”면서 “자신이 출마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