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경제] 한국릴리(대표 야니 윗스트허이슨)가 기금을 모아 세계 각지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전달하는 ‘릴리 글로벌 기빙(Lilly Global Giving)’ 캠페인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제 자선기금 운영 단체인 ‘글로벌 기빙 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일라이 릴리(이하 릴리) 본사 및 전 세계 지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전개된다.
이를 위해 릴리 재단은 전 세계 릴리 임직원에게 올해까지 사용할 수 있는 50달러의 기금을 선지급했으며 각 직원이 릴리 글로벌 기빙 웹사이트에 소개된 800여개의 기부 프로젝트를 확인하고 자신이 의미있다고 판단되는 분야와 지원하고 싶은 지역을 선택해 기금을 원하는 만큼 나눠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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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는 세계 각지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선 기금을 모아 전달하는 ‘릴리 글로벌 기빙’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내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
이에 한국릴리 역시 직원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관련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안내판과 직원들의 참여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현황판을 사내 휴게실에 설치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릴리 야니 윗스트허이슨 대표는 “‘릴리 글로벌 기빙’ 캠페인은 릴리 직원 전체가 보건, 환경, 기아 등 인류의 당면 과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나눔을 직접 실천하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릴리는 자사 직원 200명을 아시아 및 아프리카 중남미 등지의 개발도상국에 파견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지구촌 마음잇기(Connecting Hearts Abroad)’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개발도상국의 만성질환 퇴치를 위해 5년간 330억원을 투자하는 ‘릴리 NCD 파트너십’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 및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