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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수학여행단 유치 박차

전남 곡성군, 서울지역 중학교 교장단 팸투어 실시

장철호 기자 기자  2011.12.12 15: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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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곡성군이 2012년도 서울지역 수학여행단 유치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뛰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서울지역 중학교장단 90여명을 대상으로 곡성관광 팸투어를 추진했다.

KTX 이용 활성화 및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한 수도권 지역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추진된 이번 팸투어는 먼저 곡성의 대표관광지인 기차마을, 섬진강문화학교, 조태일시문학관, 태안사 등 관광지 방문과 증기기관차 및 레일바이크, 도자기 체험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곡성은 예부터 충과 효의 고장인 만큼 고려 개국공신 신숭겸 장군과 조선의 기틀을 다진 마천목장군, 임진왜란 당시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고경명장군을 도왔던 월파 유팽로 장군의 얼이 숨쉬는 사적지가 있고 심청전 원류인 원홍장 설화를 사적에 남긴 백제 고찰 관음사 등 문화유적이 곳곳에 있어 교육적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섬진강과 보성강의 맑은 물이 휘돌아나가는 우리 곡성은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친환경 생명농업을 지향하는 청정고을곡성은 수학여행 지역으로 손색이 없다”며 “앞으로 음식, 숙박시설 등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