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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솔믹스 최대주주, 신주인수권증권 100억 행사

재무구조 개선 추진 및 경쟁력 제고 위한 증설 자금 사용

전훈식 기자 기자  2011.12.12 14: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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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C솔믹스는 지난해 발행한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신주인수권증권 100억원을 최대주주인 SKC가 행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서 SKC 지분율은 기존 48.35%(604만8637주)에서 53.74%(750만5513주)로 5.39%(145만6876주)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신주인수권증권 행사대금 100억원이 유입돼 유동성 확대 및 이자비용감소 등 재무구조 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SKC는 행사가액과 현 주가와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지만 회사 성장성 및 향후 전망 등에 대해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어 100억원의 신주인수권증권을 행사한 것”이라며 “추가 상장될 145만6876주뿐만 아니라 기존 보유지분도 시장에 매물로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SKC의 자회사 경영권 보호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그는 “100억원의 유입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고, 반도체 및 LCD 부품사업과 솔라(Solar) 사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증설 자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C솔믹스는 반도체 및 LCD 부품소재와 태양광용 잉곳과 웨이퍼를 공급하는 종합부품소재기업으로 국내 소재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