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한 시간에 100만원을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있어 알바생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시급 100만원은 올해 법정 최저시급인 4320원의 230배에 달하는 큰 액수인 만큼 과연 이런 아르바이트가 있을지 의심이부터 하게 되고, 단시간에 고수익을 버는 아르바이트라 위험하거나 불법적인 아르바이트일 것이란 생각부터 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에 등장한 ‘시급 100만원 알바’는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에서 대학생 등록금을 지원하는 희망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참가자가 단 하루 5시간 알바인에서 지정한 아르바이트를 하면 한 학기 등록금 500만원을 급여로 지급하는 것이다.
최근 ‘반값 등록금’이 사회적 이슈가 될 만큼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비교적 쉽게 한 학기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어 대학생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급 100만원 알바’는 총 3명을 모집하며, 선정된 후에는 ‘청춘아 1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청춘아 1기’는 모교에서 학우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봉사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며, 돈도 벌고 보람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다.
‘시급 100만원 알바’ 지원 자격은 현재 대학교에 재학·휴학 중인 대학생, 2011년에 수능을 치른 예비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서류 접수 기간 중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매일 1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음료 교환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마감일은 내년 1월8일이다.
알바인 이득구 실장은 “아르바이트 전문 사이트로서, 알바를 가장 많이 하는 대학생들에게 힘이 되어주고자 ‘시급 100만원 알바’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펼쳐 더 많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춘아 1기’가 되면 대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취업 관련 심층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알바인 패밀리 사이트인 취업 포털 ‘사람인’에서 개인별 진로탐색 및 심층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해주는 등 취업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