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상FNF(대표 이상철) 종가집이 12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48회 무역의 날’ 및 무역 1조달러 달성 기념행사에서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해외시장 개척과 획기적 수출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수출액을 산정해 수출탑을 수여하는 행사다.
대상FNF 종가집은 포장김치 시장에서 6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김치업체로, 해외 한식시장의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2009년 2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데 이어 지속적인 해외시장 확대에 힘입어 올해는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
종가집 김치는 현재 전 세계 4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현지인의 입맛을 고려한 제품 개발 및 할랄인증 등을 통해 김치 세계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쾰른 식품 박람회’와 ‘시카고 NRA’, ‘말레이시아 국제 식음료 박람회’ 및 ‘2011 홍콩 푸드 엑스포’ 등 해외 주요 박람회에 참가, 세계 각국의 바이어 및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김치를 선보이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 특허를 출원한 천연 항균제 ‘식물성 유산균 발효액ENT’는 식품 내 위해균을 억제해 유통기한 연장 및 안전성 확보에 도움을 줘 한식 수출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대상FNF 박대기 마케팅팀장은 “올 한해 총 수출액은 3천만불 이상으로, 내년에는 수출 실적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조사와 분석으로 현지 문화를 고려한 마케팅을 펼쳐 김치의 세계화에 앞장서 해외시장에서 선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