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이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되는 키위에 대해 지난 9일부터 잠정 수입중단 조치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를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 잠성 수입중단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이후 13번째 추가 수입중단이다.
이번에 잠정 수입중단 조치된 농산물은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된 키위다. 지난 3월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생산된 키위가 국내 수입된 실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났다.
한편, 현재까지 일본 원전사고로 잠정 수입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지바, 가나가와, 군마현(縣) 등 6개 지역의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茶), 유자, 밤, 쌀, 키위 등이다.
식약청은 잠정 수입중단된 식품 이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 등에 대해 매 수입시 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며 그 검사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