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골프존은 경기도 대표 남·녀 선수들이 생활체육 전국 스크린골프대회 단체전을 싹쓸이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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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표 남·녀 선수들이 생활체육 전국 스크린골프대회 단체전을 우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
지난 11일, 서울 구로스크린센터에서 열린 ‘제1회 전국골프연합회장배 트루프렌드 한국투자증권 생활체육 스크린골프대회 전국결선 단체전’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유종만(49세)-김형찬(41세)가 남자부 우승을, 권용희(42세)-박선영(30세)가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며 각각 400만원의 우승 상금을 획득했다.
골프존 리얼 시스템의 남촌CC(파72) 코스의 포섬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진 전국 결선 남자 단체전에서 유종만과 김형찬은 9번 홀부터 4연속 버디 기록 등 호흡을 맞추며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서울 대표로 출전한 정성주(31세)-백병준(31세)이 6언더파로 2위를 차지해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유종만은 “좋은 파트너와 함께 멋진 경기로 단체전 첫 우승자로 기록돼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함께 플레이한 김형찬씨와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형찬은 “스크린 골프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서 너무 좋다”며 “유종만씨는 지난해 GLT 대회에서 3승을 하는 등 스크린골프 최강자이기 때문에 믿고 따랐다”고 말했다.
이어서 열린 여자 단체전에서도 경기 대표 권용희-박선영이 버디 9개, 보기 1를 기록하는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경남대표 정정희(47세)-최정미(42세)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선영은 “생각지도 못한 우승을 차지해서 정말 기쁘다”며 “함께 플레이한 용희 언니가 잘 이끌어 줘서 고맙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열린 개인전 결승에서는 서울 대표로 출전한 장보근(37세)이 연장 접전 끝에 경기 대표로 출전한 추승현을 누르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며 300만원의 우승 상금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