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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영국-미국 양적완화 정책 큰 효과"

임혜현 기자 기자  2011.12.12 08: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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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제결제은행(BIS)은 미국과 영국이 취한 '양적 완화' 정책이 효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BIS는 11일(현지시간) 낸 분기 보고서에서 미 연방준비제도와 영란은행이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후 금융시장을 부양하기 위해 초기에 취한 양적 완화가 채권 수익률을 '크게 낮추는'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BIS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보유채권 장기화 조치인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장기 미 국채 수익률을 계속 떨어뜨릴 것으로 내다보면서, "평상시에는 중앙은행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이 금리 정책을 (보완하는) 대체 수단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위기 때는 유용한 수단임이 입증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