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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만청, 현장방문 맞춤형 안전교육 실시

예부선 선원 안전운항 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 순회교육 실시

나광운 기자 기자  2011.12.11 14: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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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12일부터 29일까지 예부선 선원의 안전운항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목포항, 완도항 등 관할해역 내 안전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예부선 집단 계류지별로 방문(6개소)하여 예부선 선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해양사고 통계에서 선박사고의 약 40%를 예부선이 차지하여 동 선종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지역 예부선 협의회의 안전교육 실시 요청에 따라 근무경력 7년 이상 선임 선박검사관을 강사로 임명하여 예부선 운항 비수기인 동절기에 약 30척 100명의 선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순회교육을 위해 목포청은 교육담당 선박검사관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 파견하여 예부선 선원 안전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하였고, 예부선 선원의 평균 연령이 50대 이상 고령인 점을 감안하여 동영상과 시각자료 위주로 구성된 교육교재를 개발하여 '예부선 조종술, 레이더 항법, 예부선 관리 요령' 및 '해양사고 사례' 등 예부선 선원의 필수지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앞으로 연안화물선 선원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인적과실에 의한 선박사고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