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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저금통에 담긴 사랑, 환자와 나눠요"

영남대병원, 정성 모아 말기 환자 지원

박대진기자 기자  2006.12.20 1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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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오룡)은 지난 19일 올 한 해 동안 모금한 60만원의 금액을 불우 환우 돕기 성금으로 호스피스위원회에 전달했다.[사진]

이날 전달한 성금은 병원 1층 진료의뢰센터에서 고객을 위해 Fax 송·수신, 복사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받은 사용 금액을 모은 것.

진료의뢰센터는 이용객들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는 대신 창구에 돼지저금통을 비치, 자발적으로 사용료를 내도록 했다.

이 저금통에 모인 금액을 매년 호스피스위원회에 기탁, 죽음이 예견되는 말기 환자를 지원하는데 사용해 오고 있다.
기사제공 : 데일리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