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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 돕기에 나서

성승제 기자 기자  2006.12.20 10: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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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사랑나눔 캠페인 협약식’을 갖고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를 위한 특성화교육 및 가족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한 가족캠프 지원 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에서 ‘기은사랑나눔기금 모금운동’을 통해 마련된 2억원을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관련 교육사업 등에 지원하게 된다.

또한 ‘기은사랑나눔기금’은 기업은행 임직원들이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자발적으로 갹출한 금액과 은행이 동일한 금액만큼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재원이 마련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기초생활수급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의 경우 방과후 부모의 귀가시간까지 방임상태에 있는 경우가 많아 아쉬웠다.”며 “앞으로도 순이익의 1%이상으로 사회공헌사업규모를 확대하여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경영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하였다.

기업은행은 올 한해 동안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로 3억원을 지원, 150여명의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얻을 수 있게 하였으며, 기은복지재단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총 272명에게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비 2억 5천만원과 장학금 1억 5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