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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설 제수용 식품 위생점검 실시

제조·판매 업체 및 수입식품 대상으로 지자체와 합동점검

조민경 기자 기자  2011.12.09 10: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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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제수용 식품 등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월4일부터 12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건강기능식품∙다류∙식용유지류 등 선물용 식품과 한과류∙떡류 등 제수용 식품을 제조하는 업소와 인터넷을 통해 제사 음식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들이다.

식약청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무표시∙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원재료의 위생적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여부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또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과일류, 나물류에 대한 농약 잔류여부와 깐도라지, 깐우영, 깐연근 등에 대한 허용 회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검사도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입되는 고사리, 도라지, 연근, 우엉, 밤, 잣에 대한 통관단계 검사도 실시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위생점검에 앞서 한국식품공업협회 등 관련 협회∙단체에 점검 계획을 미리 알려 업계의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